한나라당 대선주자 '빅3' 가 속도를 내며 내년 대권 장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이는 내년 대선까지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계개편의소용돌이가 닥칠 경우 자신들의 자생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한 행보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최근 국내외 일정으로 민심을 안고 있다. 여기에 오는 27일부터 4박5일간 일정으로 가는 박 전 대표의 중국 방문에는 이경재 의원 등 4명의 당소속 의원이 수행한다
법원에 제출된 일심회 사건의 김모 변호사 자술서에 일심회 총책으로 알려진 장민호(44)씨의 정관계 로비 사실 가능성을 높여주는 표현이 작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장씨가 작성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소위 '대북 보고서'에 본인의 이름이 여러 번 거론됐다는 이유로 검찰로부터 장씨는 물론 다른 4명의 피의자 접견까지 제한되자 23일 이를 철회해 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를 제기했다. 이에 김 변호사의
전북 익산 바이러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판명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판명됐다고 방역 당국 관계자가 25일 밝혔다. 특히 외신들도 한국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익산지역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내홍에 휩싸이며 갈등에 갈등을 더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이 이제는 기간당원 요건 완화를 놓고 비대위의 권한 정지가 제기되는 등 법적 분쟁 가능성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비대위가 기간당원제 요건을 대폭 완화한 기초당원제 도입을 결정한 이후 열린우리당의 내분은 극에 달하며 친노세력들이 비대위 권한정지 가처분 신청을 주장하는 등 대립각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21일 저녁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 기간
한나라당 후보 셈법에 따라 차기대권장악 가능성커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차기 대권 장악에 전면 나설 태세다. 열린우리당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미 기간당원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하며 비대위가 통합신당 구축에 가속도를 내고 있고 한나라당은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대표와 이명박 전시장, 손학규 전지사가 대권 레이스에 들어간 모양새다. 여기에 군소정당인 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의 끼어넣기식 정계개편도 형성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이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라크 철군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정부측에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열린우리당은 자이툰 부대의 파병연장과 철군계획서 제출 등을 놓고 의원들의 찬반토론을 거친 뒤 표결에 부쳐 철군계획서 제출과 파병연장, 즉각 철군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7:2:1의 비율로 철군계획서 제출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에 주둔중인 자이툰 부대의
23일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정책의원총회에서 당내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특히 부동산 정책과 이라크 파병, 출자총액제한제 등 주요 정책을 놓고 당론을 모았지만 이견차이가 컸다. 이날 김근태 의장은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난관을 극복해 새 희망을 국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그 출발이 되는 의원총회가 되자고 밝혔다. 김한길 원내대표도 의총이 의원들끼리 무엇이
열린우리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종이당원, 당비대납 등 부작용을 드러냈던 기간당원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확정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기간당원제 폐지를 주 내용으로 당헌, 당규 개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21일 저녁 비상대책위 회의를 열어 기간당원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오늘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2006년 정기국회가 마무리 되는 12월로 예상되는 열린우리당 정계개편이 과연 성공할까? 여기에 정치권의 귀추가 쏠리고 있다. 특히 갖가지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나오면서 여러형태의 헤쳐모여식 계산법이 나오고 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정계복귀설,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과 열린우리당의 신당창당, 고건신당+민주+국민중심당이 합쳐치는 이합집산식 신당, 열린우리당 리모텔을 한후 당 재건으로의 세력 결집 등 수
20일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국회 정보위 인사청문회에서 일심회 사건이 상당부분 윤곽을 드러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장민호(미국명 마이클 장)씨 등 5명을 모두 '간첩죄'를 의율해 검찰에 송치했지만 '간첩단' 사건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답변했다. 국정원은 장씨 등의 '간첩' 혐의를 밝혀낸 만큼 '간첩단' 여부를 규명하는 것은 서울중앙지검 공안수사팀의 몫이라는 것이
"김만복 후보자 간첩단 수사할 수 있을지.." 우려 표명국회 정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는 20일 김만복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를 열고 일심회 등 간첩단 사건의 축소 수사 가능성과 노무현 대통령의 코드 인사, 6자 회담 등에 대한 질의를 강도높게 펼쳤다. 또한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남북정상회담 비밀접촉설 등도 따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코드인사를 지적하며 "내년 남북정상회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심회 사건과 관련 "제가 파악한 일심회 사건은 명백한 간첩단 사건"이라며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 국정원 대공수사국이 굉장히 어려운 여건에서 사표를 각오하고 전직원이 실체규명에 불철주야 노력하는데 흐지부지 끝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이에 대공수사국이 사건을 수사하자 변호인이 민변 출신 36명 등 37명의 변호사가 선임되었다. 1인당
"한나라"발언록 유출은 짜고치는 고스톱"음모론 제기[노동일보] 한나라당은 19일 노무현 대통령과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간의 회동에서 대통령의 비공개 발언이 도청돼 외부로 유출된 것과 관련, "발언록 유출은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노사모가 노무현대통령의 발언록을 유출, 공개한 것은 이심전심으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한다. 노대통령 입장에서는 불감청인정 고소원이고 노사모는 그 의중을 정확하게 읽은 것이다. 청와대가 기획조정한 것이고 노사모가 실행에 옮긴 것이다"고 비난했다. 특히 나 대변인은 "노대통령은‘remember 2002, again 1219’라는 메시지가 모든 노사모 회원들에게 전파되기를 기대하고 있었으며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이 함께 제출한 대북인권결의안이 17일(현지시각)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통과됐다. 특히 한국도 찬성표를 던져 대북인권결의안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북한의 심한 반발과 함께 냉각 기류가 예상된다. 유엔 총회에서 인권.사회분야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이날 오전 표결을 실시, 찬성 91, 반대 21, 기권 60표로 대북 인권결의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국제사회나 한국 보수
17일 국회에서 이재정 통일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통외통의의 의원들은 이 내정자의 정치적 이념과 북한에 대한 사상, 도덕성 등에 대해 검증했다. 이에 이 내정자는 북한에 대한 성향에 대해 상당부분 조심스럽개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의 김용갑 의원은 "이재정 내정자가 보낸 자료에선 국가관과 안보관, 통일에 대한 이념 사상 등이 위험 수위에 있다"며 위험 수위를 너무 넘은 것 아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둘러싸고 극과극을 치달았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16일 양당 원내대표 회담을 열고 국회 정상화에 일단 합의했다. 여야는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다시 연기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헌재소장 공백상황은 상당기간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오는 30일 본회의 전까지 임명동의안을 다루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전 후보자를
15일 국회의 전효숙 헌재소장 임명 동의안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소수정당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과 각각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논의를 했으나 한나라당의 강경한 반대 입장에 임명동의안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특히 열린우리당도 임명동의안의 강행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유는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자체가 위헌이어 강행할 경우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1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강행 처리한다는 방침이고 한나라당은 전효숙 헌재소장 임명은 헌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나라당은 어제(14일)부터 국회의장석을 점거하고 계속 몸으로라도 막겠다는 결사 의지를 보이고 있어 국회 파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가격 폭등과 바다이야기 등 노무현 정부의 정책 실패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특히 일부 야당 의원은 “국민의 신뢰를 잃은 현 정부는 올바른 국정을 수행할 수 없다”며 새로운 내각 구성을 위해 국무위원의 일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경기 파주)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해야 할 여당이 정
14일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간첩 의혹으로 불거진 일심회의 북한 공작원 접촉 사건이 여야간 쟁점이 되었다. 한나라당은 검찰이 수사 중인 이 사건의 성격을 운동권 출신의 386 인사들로 구성된 간첩단 사건으로 규정하면서 참여정부의 미온적인 대북관'때문에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참여정부 들어 적발한 간첩 수가 11명에 불과하다는 통계를 제시한 뒤 "정부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