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나라당의 전당대회로 이명박 대선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경선 레이스가 사상 유례없이 치열했던점을 감안, 향후 한나라당 세력간의 응집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특히 범여권에서의 '이명박 죽이기' 카드가 있다는 발언들이 번지면서 범여권 후보들의 행동에도 눈길이 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이 후보가 사실상 골인점에 가장 근접해 있다것에 반박하는 사람을 드물것이다. 범여권 주자들과의 지지율 조사(각종 여론조
2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명박 후보가 21일 한나라당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을 찾아 김형오 원내대표와 악수를 나누며 함께 웃고 있다.
2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명박 후보가 21일 한나라당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을 찾아 강재섭 대표와 악수를 나누며 함께 웃고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21일 국회 강재섭 대표실을 찾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에 뒤에 이 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악수하는 장면의 배경 그림이 눈에 띈다.
21일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명박 후보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강재섭 대표와 인사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승리한 후 처음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박근혜 지지자들의 상당부분을 흡수, 6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경선 결과 발표 당일 저녁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후보는 59.0%를 기록, 지난주보다 23.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박근혜 후보가 지난주 보였던 지지율(32.9%)의 70% 가량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근소한 표차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 후보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박근혜 전 대표를 제치고 확정됐다. 박관용 선거관리 위원장은 20일 오후 4시반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열린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개표결과를 밝히며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것을 공식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전 시장은 13만898명(유효투표수)의 선거인단과 여론조사 대상자 5천49명의 득표수를 합산해 계산한 결과 총 8만1천84표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