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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13일 강동순 방송위 상임위원의 호남 비하 및 방송장악 의혹 발언과 관련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다. 열린우리당 선병렬 의원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승민 의원은 지난해 11월 9일 윤명식 KBS 심의위원, 신현덕 경인TV 이사 등과 대선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것이 밝혀졌다"며 " 이는 공직자로서의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어 제소를 하게됐다"고
열린우리당의 탈당으로 인해 통합신당모임의 교섭단체가 생긴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모임간의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자리 배정으로 논란을 벌이며 시끄럽게 싸움을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통합신당추진 모임 의원들이 건교위 위원을 계속 유지하며 구성의원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열린우리당은 건교위에 새로 보임할 의원 선정을 마쳤으나 탈당파 의원들이 물러나지 않는 바람에 난처한 입장에
열린우리당 탈당의원 모임인 통합신당모임과 민주당, 국민중심당 일부가 5월초 창당을 13일 중도개혁통합 신당추진협의회'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착상태에 놓였던 범여권 통합논의의 물꼬가 일단 `소(小)통합' 형태로 트이면서 열린우리당의 통합 행보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는 박상천 대표와 김효석 원내대표가 참석하고 통합신당모임의 최용규 원내대표, 이강래 통합추진위원장, 국민중심당 신국환
범여권 통합이 구체적인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각 정파들이 날을 세우면서도 통합을 해야하는 현실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발빠르게 움직이며 열린우리당 탈당파인 통합신당모임과 소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신당모임 내에서도 사실상 통합의 세력이 필요한 터라 통합 가능성이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국민중심당도 함께 간다. 결국 40석 안팎의 의석을 가진 신당이 등장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