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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한나라당은 오후 9시 이후에 채무자에게 전화하거나 방문해 공포심을 유발하며 빚독촉을 하는 행위를 못하게 하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한나라당 장윤석 제1정조위원장은 28일 "최근 사채업자 또는 이와 결탁된 폭력배들의 횡포로 자살까지 하는 사례가 발했다"며 "지난 25일 박민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을 당론으로 채택,조속히 통과시킬 방침"이라고 말
정당
김정환 기자
2008.11.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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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신지호 의운이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폐지 법안을 발의했다가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회측에 유족들의 의원회관 출입을 막아달라는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군경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회원 10여명은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의 활동기간을 2년 연장하는 법 개정안을 제출한 민주당 안규백 의원을 방문하기 위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찾았다. 하지만 출입구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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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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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위의 28일 전체회의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에 예산이 집중되고 있다것과 관련 비난섞인 발언이 이어졌다. 이날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은 "이명박 정부 들어 가장 물이 좋은 시.군이 어디냐고 하는지를 들어봤느냐"며 "노무현 정권 때 가장 혜택을 받은 김해 봉하마을에 대한 원칙없는 예산지원을 지적하면서 이명박 정부에선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지만 한국 공사비의 40%가 포항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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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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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내 통합론 정치에 대해 주문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경선 라이벌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에 기용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간의 통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통합에 한나라당 소속의 김문수 경기지사가 힘을 보탰다. 25일 김 지사는 "대통령이 경선 후유증을 먼저 털어 버려야 한다"며 "대통령은 '크게 통합해 영도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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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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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득보전 직불금 국정조사특위는 25일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촌공사로부터 첫 기관보고를 받았지만 부당 수령 책임 소재를 놓고 '네 탓' 공방만 벌인 채 여야 간 대립만 세웠다. 한나라당 간사인 장윤석 의원은 "노무현 정부가 2007년 7월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농민 표를 의식해 쌀 직불금 정책의 잘못을 자인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런 것을 밝히는 것도 중요한 안건 중 하나"라고 전 정부의 책임 소재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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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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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러시아가 지난 6월 외교관 신분을 가진 국가정보원 직원 4명을 추방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또 "러시아 정부가 불법 정보수집을 이유로 국정원 직원을 추방시켰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 정부가 한 행위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강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우리 정부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 직원을 불법 학위알선 혐의로 기소하고 심지어 러시아 국립대 총장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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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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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4일 한나라당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 도입 방안에 대해 "지방이 세금을 한참 뒤에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날 아침 회의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에 따른 지방 지원 대책으로 내년 중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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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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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정부가 최근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현실적 대안도 없이 전면적으로 규제완화부터 하는 것은 선후관계가 바뀐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지방경제를 살리기 위한 투자환경 개선 등 현실적 대안을 먼저 내놓고 수도권 규제 완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지방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수도권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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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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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3일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 `호화판' 문제를 다시 제기하며 맹공을 가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지난달 국정감사 기간 노 전 대통령의 사저 주변 산이 `웰빙숲'으로 꾸며졌다고 주장하면서 `노방궁'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해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며, 현장조사까지 계획했었다. 하지만 쌀소득 직불금 파동에 전력을 집중하는 차원에서 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둘러싼 문제제기를 자제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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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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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쌀 직불금 국정조사특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3선의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이에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한나라당 장윤석 권경석 주성영 강석호 박준선 이범래 정해걸 황영철 의원, 민주당 최규성 김우남 백원우 백재현 우윤근 최규식 의원, 선진과 창조의 모임 김창수 류근찬 의원, 친박연대 노철래 의원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6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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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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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3일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했다. 이에 여야는 경제위기 책임론과 쌀 직불금 부당수령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은 "현재의 경제위기를 출범한 지 8개월도 안 된 이명박정부의 책임으로, 경제장관 한 사람의 잘못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본질을 외면한 비겁한 행동"이라며 야권을 비판했다. 같은 당 정의화 의원도 "요동치던 금융시장을 일거에 잠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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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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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가 첫 국정감사를 곳곳에서 파행을 거듭하면서 겨우 마무리를 지은 가운데 후반기 일정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후반기에 접어든 18대 첫 정기국회는 2009년도 예산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등 쟁점법안 처리 문제와 쌀직불금 국정조사 등에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당장 3일부터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는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한치의 양보없는 설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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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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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재오 전의원 측근인 공성진 최고위원은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권 인적 쇄신과 이재오 전 최고위원 입각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공 초고위원은 "70∼80% 지지율에서 출범한 이명박정권이 30%를 넘나드는 지지율 급락을 겪은 데 대해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며 "개각뿐 아니라 전폭적인 인적 쇄신이 있어야 하고 땜질식 처방으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 최고위원은 "당이 대세론으로 뒤덮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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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0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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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은 2일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 개성공단에 상응하는 별도의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통일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발의했다. 여야 의원 93명의 서명을 받아 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정부는 대통령 소속하에 통일경제특별구역위원회를 두고, 이 위원회는 통일경제특구를 파주 일대에 설치토록 했다. 김정환기자
정당
김정환 기자
2008.11.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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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개각설과 맞물린 권력 지도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나라당을 포함한 여권 내부가 심상치 않다. 특히 여권 중진들의 개각에 신경을 세울 뿐만 아니라 향후 위상 확보를 위한 각 계파간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고 연말 개각 국면으로 이어지면서 친이 대 친박간 계파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이 차기를 염두에 두고 벌써부터 박근혜 전 대표 쪽으로 옮
정당
김정환 기자
2008.11.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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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안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계속 치열한 공방을 벌아고 있다. 한나라당은 전날 정부가 발표한 '국토이용 효율화 방안'의 수도권 규제완화안과 관련 기업투자 활성화를 촉진해 내수 진작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야권과 지역구가 지방인 일부 여당 의원들은 국토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지방 죽이기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날 한나라당의 조윤선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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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8.11.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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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의 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법안, 예산 소위 구성 배분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소위가 의석수 비율에 의해 구성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국회 관례와 제도 취지에 맞게 여야 동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1일 현재 국회 18개 상임위 가운데 법제사법 등 11개는 소위 구성을 끝냈으나 운영, 정무, 행정안전, 교육과학기술, 문화체육관광
정당
김정환 기자
2008.11.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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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박근혜 전 대표 쪽으로 가려는 의원들이 눈에 띄고 있다. 이에 박 전 대표가 친박 쪽으로 넘어온 의원들을 칭하는 월박의원들과 친박 쪽으로 복귀한 친박 의원이라는 불려지는 의원들이 그들이다. 박 전 대표의 한 핵심 측근은 "유난히 박 전 대표 행사에 자주 얼굴을 내밀거나, 점심을 같이 먹게 해달라는 의원들이 부쩍 늘었다"고 박 전대표의 세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한 영남권 의원은 "대구에선 박 전 대표가
정당
김정환 기자
2008.10.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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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회 운영위원회는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정동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참석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며 파행을 겪다 1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특히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검찰의 영장 청구로 반발을 갖고 잇는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운영위가 열린 직후 홍준표 운영위원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정 수석이 불참했다"고 알리자 강력히 항의하며 언성울 높였다. 이에 민주당 김우남 위원은 "정 수석의 '부득이
정당
김정환 기자
2008.10.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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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중심복합도시대책특위는 3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수도권 산업단지내 공장 신증설 허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규제완화에 반발하며 강력히 성토했다. 이에 지역구가 대부분 지방인 특위위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가 국가 불균형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은 "대통령이나 장관이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해 수도권이 잘 살면 지방도 잘 산다는 막연한 인식
정당
김정환 기자
2008.10.31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