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SH공사가 27일 서울시에 무료 빨래방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와 SH공사는 동작구와 노원구 임대주택 단지 내에 각각 무료 빨래방을 설치, 내년 1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SH공사는 지난 2009년 강서구에 무료 빨래방을 시범으로 설치,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설치되는 무료 빨래방은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권자 등),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운영주체인 관할구청에서 선정한 사람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빨래방 설치비용은 서울시와 SH공사가 부담하고, 관리운영은 관할 자치구가 담당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임대주택 내 상가 등 공실을 활용해 오는 2015년까지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빨래방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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