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12월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속에 자칫 안전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1일 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에 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재래시장 및 화재취약대상 6,816개소에 소방통로확보, 불필요한 전원차단, 비상구 개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심야시간대 집중순찰을 강화하고,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화재 취약대상 428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집중 점검 및 예방순찰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지도․단속하여 대형화재 예방에 나선다. 또한, 소방재난본부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등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주변에 대해 사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시민이 안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대책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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