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강원도청과 손잡고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구로구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이해 질 좋은 강원도 김장채소와 농·특산물을 구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또 "도·농간 직거래로 주민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중간단계 없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했다. 이에 이번 한마당장터에 오류동역 광장에서 열리며 춘천시, 속초시, 횡성군 등 강원도 내 14개 시·군 농·특산물 생산자 단체가 참여한다. 강원도청이 직접 참여단체를 선정하고 행사 운영에 참여해 판매 식품에 대한 믿음을 더해주고 있다. 행사장에는 판매·안내·먹거리 부스 등 총 50개 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각 부스에서는 배추, 무 등의 김장채소와 춘천닭갈비, 속초아바이순대, 횡성한우, 영월메밀전병 등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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