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김효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검사의 탄핵소추안과 관련 "한나라당에서는 오늘 탄핵소추 보고하는 것에 대해 물리적으로 온몸으로 저지하겠다고 한다"며 "국회는 몸을 쓰는 데가 아니다.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의안 발의되면 본회의 열어 보고하는 것이 국회법이 정한 절차이다. 국회가 조직폭력배들의 몸쓰는 자린가"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에서는 특검법안까지도 반대하겠다고 하는데 기획입국 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검찰 수사 결과가 미진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특검을 열어서 따져야한다. 검찰이 몇가지 반박했다. 탄핵소추 대상 검사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국민 60%는 검찰 수사 결과를 믿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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