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5일부터 6일까지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제12차 ASEM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주재 하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51개 회원국과 EU 및 ASEAN의 외교장관 또는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다.

윤 장관은 연계성 및 ASEM의 미래 세션에서 선도발언을 통해 ASEM의 핵심과제이자 목표인 아시아와 유럽간 연계성 강화 방안과 작년 10월 밀라노 개최 ASEM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기여방안의 후속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출범 20주년을 맞는 ASEM의 발전방향에 대한 구상을 제시한다.

이어 Retreat 세션에서는 최근 한반도 정세 및 한·일·중 정상회의 결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ASEM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윤 장관은 금번 회의 참석 계기에 제2차 한-V4(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한-V4간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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