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란 핵제재안에 따른 우라늄 농축 중단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알리 라리자니 이란 핵협상대표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막판협상을 위해 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났다고 이란 국영통신 IRNA가 20일 보도했다. 라리자니 대표는 빈에 있는 IAEA 본부에서 이날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과 만나 우라늄 농축을 비롯한 이란의 핵프로그램 중단과 유엔 제재 유예를 놓고 대한 막바지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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