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LG전자 신입사원 공채 응시자 3600여명의 신상정보를 해킹해 인터넷에 공개한 사람은 이 회사 입사시험 서류전형에 낙방한 대학 석사과정 취업 준비생으로 드러났다. 그는 LG전자 뿐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사원을 모집한 동부그룹,포스코,KTF 응시자 1만여명의 신상정보도 빼냈던 것으로 확인했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3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 모 대학 석사과정 L씨(26)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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