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www.smotor.com) 카이런이 한국차에 대해 혹평하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호평을 잇따라 받아 국내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영국의 SUV 유력 언론사인 4ⅹ4 매거진(10월호)이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4륜 구동 모델을 7가지 세그먼트로 나눠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중형 SUV(Soft-Roader)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이런은 편의성, 스타일, 오프로드 성능, 가격 등의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얻어 중형 SUV(Soft-Roader) 부문에 속한 다른 7개의 경쟁 모델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카이런과 비교된 모델은 도요타 RAV4, 혼다 CR-V, 지프의 체로키, 닛산 X-trail 등으로 카이런은 전자식 파트타임 4WD 시스템이 적용되어 주행 상황에 따라 2륜-4륜 전환이 쉽고 험로 탈출시 필요한 4L 모드가 있으며 HDC(경사로 자동저속주행장치)·ESP(차량자세제어장치)?커튼 에어백 같은 첨단 안전 장치와 넓은 실내 공간, 벤츠의 T-tronic 5단 자동변속기 등을 갖춘 점이 경쟁 모델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4ⅹ4 매거진은 평가했다. 카이런에 이어 2위에 오른 지프 체로키는 역동적인 외관과 오프로드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도요타의 RAV4, 닛산의 X-TRAIL, 혼다 CR-V 가 3∼5위를 차지했다. 한편 카이런은 영국에서 발행되는 PLANET 4ⅹ4 매거진에서 지난 5월 실시한 지프 체로키, 미쓰비시 쇼균 스포트(Shogun Sport)와의 비교 시승에서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바탕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의 조화가 높은 평가(별 4개)를 받으며 최우수 모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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