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자 홀몸노인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료 배식<사진=순둥이>
아기 물티슈 전문업체 순둥이(대표이사 이미라)는 지난 9일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순둥이의 봉사활동은 창사 7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밥퍼나눔운동은 사회복지법인 다일공동체 산하로 소외된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벌이는 운동이다. 이날 순둥이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음식 재료 다듬기, 썰기, 볶기, 전 부치기 등 약 10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하고, 마무리 정리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이미라 대표는 "소외계층을 먼저 찾아가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에는 2010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아동복지시설 이삭의집을 방문해 청소, 빨래, 아이 돌보기 등 또 한번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기 물티슈 순둥이는 창업 초기부터 실천하던 봉사활동을 재정비, 2013년 새롭게 러브투게더 사회공헌 캠페인을 기획했다. 단기적인 이윤 창출에 앞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경영이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전 임직원이 입사와 동시에 가입하는 자발적 사회봉사단이 있다.그리고 전 임직원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금해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다. 지난 4월에도 구리시‘청소년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무료 배식 및 같이 밥을 먹으며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학교폭력, 입시부담, 진로선택 등으로 고민이 있거나 선도 보호활동을 통해 추후 일어날 청소년들의 비행을 방지하는데 도와주는 등 직접적인 사회봉사 활동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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