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시황의 호조에 힘입어 3Q06 고려아연은 매출 5,059억원, 영업이익 72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다. 연초 이후 주가흐름을 살펴볼 때 역시 아연가격이 동사 주가의 운명으로 여겨진다. 국내외에서 진행중인 공격적인 아연도금설비 증설, 우하향하는 LME아연재고 등 눈에 보이는 사실들만으로도 향후 아연가격의 강세를 예상해 볼 수 있다. 4Q06을 정점으로 아연가격이 매분기 US$100/톤 하락한다는 보수적 가정하에 목표주가를 기존 112,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LME시황의 강세에 힘입어 고려아연이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목표Multiple 적용시점을 07년으로 변경하고 아연가격 강세를 반영해 07E EBITDA를 30%상향 조정했다. EV/EBITDA 5.0X를 적용, 목표주가를 기존 112,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연초 이후 주가흐름을 살펴볼 때 역시 아연가격이 동사주가에는 운명적인 존재로 여겨진다. 국내외에서 진행중인 공격적인 아연도금설비 증설, 바닥을 보이고 있는 LME아연재고 등 가시적인 사실들만으로도 향후 아연가격이 하락할 논리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우리의 분석에 따를 경우 기본TC(제련수수료)의 인하가 제련업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연평균 아연가격이 US$400/톤 높아질 때마다 고려아연 주가에는 12,000원의 상승효과를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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