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리은행>
31일,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에 따르면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신규고객과 기존 거래고객 모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스마트 주거래 정기예금을 다음달 30일까지 1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날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마트 주거래 정기예금은 최소 1백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정기예금으로, 우리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나 기존에 거래를 하고 있던 주거래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에 출시일 현재 기본금리 연 1.75%이나, 처음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이면 연 0.1%p, 신규 후 3개월 이내 본인 명의 우리은행 통장에서 급여이체, 관리비 또는 공과금 이체, 카드결제 중 두 가지 이상을 이용하는 주거래 고객이면 연 0.2%p, 지난해 8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통장이나 카드 없이도 거래가 가능한 모바일 통장을 이용해 신규하면 연 0.1%p 등 최대 0.4%p의 우대금리가 제공돼 최고 연 2.15%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고정현 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하락 이후 시중은행에서는 2%대 정기예금 상품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나마 업무원가가 비교적 낮은 비대면채널을 이용한 상품을 통해 신규고객 및 기존고객에게 금리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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