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니코스 코치아스 그리스 외교장관과 회담 가져<사진=외교부>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니코스 코치아스 그리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에 이날 강 장관은 양국의 북핵 불용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양국 장관은 이날 양국 우호관계 강화와 해운·조선, 전자정부, 교통인프라 분야 실질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및 남유럽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환영하면서 교역의 핵심분야인 해운·조선 분야는 물론 전자정부, 교통인프라, 농업 등에서의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강경화 장관은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 등을 통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있어 앞으로도 그리스의 굳건한 지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치아스 장관은 "북핵문제 해결 및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강력한 제재·압박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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