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4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홀로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동절기 대책마련에 적극나섰다.

이날 보훈처 관계자는 "동절기 부양가족 없이 홀로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에 대해 보훈지청별로 특별 관리대상을 선정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동절기 특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홀로 사는 보훈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또 "보훈지청은 보훈섬김이를 통해 특별 관리대상으로 선정된 보훈대상자들의 안전확인을 위한 안부전화 등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것"며 "위급 시 긴급연락이 가능한 가족 또는 이웃과의 연락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훈처 관계자는 "폭설, 한파 피해 방지를 위해 전기, 수도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전열기나 난방기의 올바른 사용법 안내,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월동 안전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보훈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LG하우시스 등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보훈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시설, 창호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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