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5일,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하기 위해 구치소 방문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지 않는다며 검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어 방문 조사를 하는 것.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내일(26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서 방문 조사할 예정"이라고 2밝혔다.

박 전 대통령 방문 조사에는 양석조 특수3부장 등 검사 2명과 수사관 2명이 직접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방문 조시는 검찰이 지난 22일 박 전 대통령을 불러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뢰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못한 관계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뢰 혐의를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은 재직 기간 중 남재준 전 국정원장과 이병기 전 국정원장, 이병호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40억원대 국정원 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