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 알리기 나서<자료사진.

[노동일보] LG전자가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알리는 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LG전자는 글로벌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를 알리기 위한 TV 광고를 시작했다. 이 광고는 인공지능 가전의 옳은 생각이라는 주제로, LG 씽큐의 도움으로 한층 더 윤택해지는 일상 생활의 미래 모습들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냉장고가 내부에 보관되어 있는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제안하고, 광파오븐이 해당 요리에 맞는 조리법을 추천해준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닌, 인공지능 브랜드에 대한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LG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가전 분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의 강점을 적극 어필한다.

씽큐는 LG전자가 최근 본격 론칭한 인공지능 브랜드다. 당신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씽크 유(Think You)와 행동한다를 연상시키는 큐(Cue)가 결합된 것으로,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LG전자 인공지능의 지향점을 담았다.

사용자는 고객을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LG전자 인공지능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공지능 플랫폼에 대한 브랜드만 보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LG전자는 최근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ThinQ)와는 별도로 ‘씽큐’ 브랜드를 론칭했다.

제품·서비스에 탑재된 인공지능 플랫폼이 다르다 하더라도 소비자가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접점과 통로에서 경험하게 되는 ‘LG전자 인공지능’의 이미지를 일관되고 명확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앞으로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팁씽큐를 비롯해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과 서비스에 씽큐를 적용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LG전자 인공지능을 경험하게 되는 모든 접점과 통로에 씽큐가 있는 셈이다.

LG전자는 1월 초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 2018 전시회에서도 씽큐 존을 별도로 구성해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씽큐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LG전자는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씽큐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이미지를 적극 알려,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탄탄히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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