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 이우현 의원 구속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과 이우현 의원이 4일 새벽 구속됐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국회의원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것은 처음이며 친박계 핵심인 최 의원의 구속은 사실상 친박계가 붕괴되는 것을 의미해 과거 세력들이 몰락하는 분위기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3일 최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이날 0시 32분에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우현 의원 심문을 진행한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는 같은 이유로 이날 0시28분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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