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추미애 대표의 신년기자회견, 집권여당과 개혁1당으로서 청사진 제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대표의 신년기자회견은 집권여당과 개혁1당으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오늘)신년 기자회견은 2년차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할 집권여당과 대한민국을 과감하게 변화시킬 개혁1당으로서의 포부와 청사진을 밝힌 연설이었다"며 "먼저 추미애 대표는 중단 없는 적폐청산의 의지를 밝히며, 더 과감한 개혁으로 문재인정부를 튼튼히 할 것을 다짐했다. 피로감이 아닌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한반도 문제와 관련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봄을 부르는 신데탕드 시대의 전령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당대표로서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알린 미국, 중국, 러시아 방문의 정당외교를 소개하며 당의 역할을 다짐했다"며 "특히 보수야당은 냉전의 골방에서 나와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경제분야 관련해서도 추미애 대표는 '올해 소득 3만불 시대로 7대 경제강국에 합류하게 된다며, 소득불평등은 해결해 나가야 할 중심과제라고 말했다"며 "이를 위해 재벌과 보수언론이 만든 최저임금 흔들기를 저지하고, 당 차원에서 지대개혁 로드맵 및 세제 및 임대차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개헌은 촛불혁명의 헌법적 완결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 당시 6월 지방선거 동시 개헌투표 약속을 지킬 것임을 다짐했다"며 "아울러 대한민국 현재의 모습이 영화 1987처럼 호헌세력과 개헌세력 간의 대결처럼 보인다며 야당 역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1월안에 당의 공식적인 개헌안을 확정해 야당과의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추 대표는 전환기적 각오로 지방분권 시대를 열겠다. 지방재정의 독립과 확충, 중앙정부 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 등을 약속했다. 지방분권의 과제로 ‘일자리 분권’을 강조하면서 지역별 혁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추 대표는 촛불민주주의로 중앙의 권력은 바꿨지만 지방의 부패한 토호세력들과 적폐세력들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지방분권을 위해서도 지방권력의 도덕성과 투명성은 더욱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하는 안전분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방선거 공천에도 안전행정 평가를 적극 반영할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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