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에서 1시간 20분가량 머물면서 음향과 조명 시설 등 꼼꼼히 체크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서울 잠실학생체육관과 장충체육관 국립극장 점검<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은 22일, 전날(21일)강릉에 이어 서울 공연장을 찾아 점검을 했다.

이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은 공연장소의 점검을 이어가며 최종 확정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날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 돌아본 서울의 공연장은 잠실학생체육관과 장충체육관, 국립극장 등이다.

이날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 잠실학생체육관과 장충체육관을 차례로 돌며 약 15분 정도 둘러 보았다.

하지만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은 국립극장에서는 1시간 20분가량 머물면서 음향과 조명 시설 등을 꼼꼼히 체크, 국립극장이 마음에 드는 것 같았다.

결국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이 국립극장을 서울 공연을 위한 최종 공연장 후보로 마음에 두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은 전날 강릉에서도 황영조기념체육관을 10분 정도 둘러본 반면 공연장으로 최종 낙점 가능성이 큰 강릉아트센터는 2시간 넘게 살펴보며 음향과 조명 등 무대 장치를 살펴보았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이 국립극장에서 집중적으로 살핀 해오름극장은 2월 중 어느 때라도 공연이 가능한 상태다.

이에 이번 북한 예술단 공연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의 전야제 형식으로 강릉에서 한 차례 열리고, 2~3일 뒤 서울에서 한 차례 더 열릴 것으로 보여진다.

북측의 삼지연관현악단은 140여 명으로 전례 없이 대규모로 알려졌다.  오케스트라가 80명 정도고 나머지는 춤과 노래를 담당할 것으로 에상된다.

국립극장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오페라 공연 등이 가능한 1천563석의 해오름극장을 비롯해 달오름극장(512석), 별오름극장(100여석), 돔형 공연장인 KB청소년하늘극장(732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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