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부모들이 체감하는 정책내용 점검하기 위해 마련

문재인 대통령, '내 삶이 달라집니다'라는 주제로 국공립 어린이집 방문<자료사진>

[노동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내 삶이 달라집니다'라는 주제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한다.

이에 문 대통령의 이번 현장방문은 새해 들어 첫 민생 현장방문이며 이자리에서 새해 보육 및 저출산 대책 등을 논의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최근 교육부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방과 후 영어수업을 없애겠다고 했다가 학부모들의 반발에 밀려 결정을 1년 유예키로 하는 등 정책 혼선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문 대통령의 이번 현장방문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보육료 부담이 낮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 부모들이 체감하는 정책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부 출범 후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7년 목표 대비 2배 이상(373개소) 확충됐으며, 금년에도 450여개가 확충될 계획이다. 한그루어린이집도 지난해 9월 개원한 곳이다.

문 대통령은 우선 어린이집에 도착해 만3세반과 만4세반 어린이들과 함께 20여분간 실내놀이프로그램을 참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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