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경두 합참의장이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을 합참으로 초청해 합참 휘장을 수여하고 '명예 합참인'으로 위촉했다.

이에 이날 함참은 이번 이국종 교수의 명예 합참인 수여는 그동안 장병들 수술을 집도하며 생명을 구한 이 교수의 헌신과 한미연합 환자 후송훈련 참가 등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의 가교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차원이라고 밝혔다.

정경두 합참의장은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자 하는 숭고한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매 순간 헌신하는 여러분들이 이 시대를 지탱하는 기둥이며 영웅"이라며 "외상환자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높으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군 의료체계를 위한 발전적 제안과 더 많은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국종 교수는 "군이야 말로 외상 치료에 있어 최고 전문 의료체계가 구비돼야 한다"며 "오늘부터 명예 합참인이 된 만큼, 앞으로도 우리 장병들의 생명을 지키고 군 의료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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