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로 인한 차별 잘 드러내 / 안방극장서 시청자에게 한 발 가까이

사진출처 : 기맹기 작가 블로그

[노동일보] 네이버 웹툰 '내 ID는 강남미인!' 이 JTBC에서 드라마화 된다.

'내 ID는 강남미인!' 은 일상 속에서 외적 요소로 차별받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캠퍼스 라이프와 함께 그려냈다. 우리 사회의 여성 혐오와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뾰족하게 꼬집는 대사와 다양한 성격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들에 독자들은 열광했고, 지난 12월 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학만화 최강자전부터 현실성 있는 소재와 다음이 궁금해지는 스토리 전개로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내 ID는 강남미인!'은 기맹기 작가의 데뷔작이다. 재미와 사회비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칭찬을 받았던 만큼 드라마로 만들었을 때 얼마나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풀어나갈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다.

또, 개성 넘치는 만화 캐릭터들의 '실사판'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 네티즌들은 '무척 기대가 된다', '회색 아기고양이 (남자 주인공 도경석의 별명)는 누가 하느냐', 등 다양한 반응으로 즐거움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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