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해군은 1일 모 매체의 해군참모총장, 모교 졸업식 참석' 기사와 관련 "헬기와 헌병차량을 이용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의 모교 졸업식 방문은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군은 입장문을 통해  "참모총장은 평상시 예하부대 현장 방문이나 유관기관 협조 시에 유사시 신속한 복귀를 위해 지휘헬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당일 헌병 호송도 정상적인 일정 준수와 경호를 위한 것으로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고 해명했다.

특히 해군은 모교 졸업식 방문 일정에 대해서도 "이날 모교 방문은 동계 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평창 동계올림픽 해상경계태세 점검을 위하여 동해해양경찰청, 해군1함대 등의 방문 일정이 수립된 가운데 모교로부터 졸업식 참가 요청이 있어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매체들은 엄 총장이 헬기를 타고 모교 인근 육군부대에 도착,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는 헌병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모교 졸업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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