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 차관 "해당 매체와 해당 기자에게 정정해줄 것 요청했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국방부는 11일, 전날(10일) KBS 광주방송의 서주석 차관 '511보고서 썼다' 제하 보도와 관련, "서주석 국방부 차관의 입장을 밝힌다"며 "보도와 같이 5월 단체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여 '서주석 차관이 당시 511연구 보고서를 2건 작성하고, 관련회의 2번 참석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주석 차관은 "저는 어제(10일) 광주를 방문하여 5월 단체 관계자분들과 만나 그동안 511연구위원회와 관련하여 제기되었던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 드린 바 있다"며 "그러나 저는 그 자리에서 위 보도와 같이 말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주석 차관은 "기념재단 관계자와 해당 단체장께서도 위 매체와 해당 기자에게 정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해왔다"며 "앞으로도 5.18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이번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