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성폭력신고상담센터 설치 운영<자료사진>

[노동일보] 18일,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남인순 위원장은 당내 성폭력 근절과 건강한 정당문화 조성을 위해 19일 성폭력신고상담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하여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원에 의한 성폭력 피해에 대한 상담과 조사 및 후속조치와 피해자 지원을 하며, 전화접수 외에 온라인 게시판을 개설하여 언제 어디서든 성희롱・성폭력피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센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원에 의한 성폭력 피해에 대한 상담과 조사 및 후속조치와 피해자 지원하며, 성폭력상담 전문가 2명이 상담을 진행한다.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에는 남인순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정춘숙(간사), 유은혜, 진선미, 홍익표, 고용진, 권미혁, 금태섭, 박경미, 송옥주, 이재정, 표창원 국회의원이 함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당내 인사 외에도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정문자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강남식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명예교수, 양정숙 변호사, 권병진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자문위원을 구성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우리사회에 큰 울림으로 확산되고 있는 MeToo, WithYou 운동을 지지하며, 지난 3월 5일 원내 젠더폭력TF를 당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로 격상한데 이어, 3월 7일에는 전국 윤리심판원장과 공직후보자검증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권력형 성폭력에 대해  “피해자 보호주의 원칙, 무관용 원칙, 근본적 문제해결 원칙”으로 단호히 대처해 갈 것을 재확인한 바 있다.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는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고발이 존중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와 법・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힘써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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