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경차 타고 해안둘레길 가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

[노동일보]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해병대 군수단 소속 A소령(40)이 실종됐다.

이에 A소령은 지난 21일 경차를 타고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1리 해안둘레길을 가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이 26일이니까 실종된 시간을 계산해보면 만 5일째 행방불명인 셈이다.

결국 군과 결찰은 수색을 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A소령이 탄 같은 차가 입암리에서 호미곶 방향으로 지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여기에 경차 내부에 A소령의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이 발견됐다.

경찰은 경차가 해안 둘레길 방파제 위쪽에 있는 식당 인근 공터에서 떨어져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복될 당시 CCTV영상을 확보했으며 이 차에 A소령이 타고 있던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이번 차량 전복 사고가 A소령의 운전 실수에 따른 단순 전복사고인지 고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A소령은 지난해 헌병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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