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문무대왕함 피랍해역으로 이동"<자료사진>

[노동일보] 3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만 살랄라항 앞바다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문무대왕함을 피랍해역으로의 이동을 지시했다.

이에 이날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피랍된 한국인 탑승 어선 마린711호 사건과 관련 청해부대 급파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 가나 해역에서의 우리 어선 피랍 사건을 보고받고 지난 28일 귀국 직후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문무대왕함은 현재 탄자니아 인근 해역을 통과하고 있으며 다음달 16일께 사고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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