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날 예정했던 경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했다.

이날 김경수 의원 측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30분 예정됐던 경남도지사 출마선언 및 이후 일정이 취소됐음을 안내 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김경수 의원의 기자회견 취소에 대해 "오늘 기자회견이 취소 된 것으로 안다"며 "김 의원의 일정 등은 확인이 안됐다.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 의원의 이날 경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 취소는 민주당원 (김 모씨)댓글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 의혹의 논란 중심에 서있어 취소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