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정책 바꾸려면 투표 밖에 없다, 투표로 심판 해야지 정책전환 하게 된다"

홍준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파산 직전까지 와 있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25일, "문재인 정부는 출범한 이래 1년 동안 정치보복쇼와 남북평화쇼로 일관을 해오면서 소위 허울 좋은 소득주도성장을 내세우는 바람에 중산층과 서민이 살기가 어렵게 됐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파산 직전까지 와 있다"고 일갈했다.

이날 홍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제7회 동시지방선거 소상공인 정책제안 전달식에서 "새정부가 출범해서 제일 먼저 살펴할 것이 중산층과 서민을 살리는데 모든 정책과 국가 역량을 집중했어야 맞다"겨 이같이 밝혔다.

특히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난하며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를 호서했다.

홍 대표는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부가)정신을 차리고 정책의 전환을 하고 허울 좋은 남북평화쇼는 그만하고, 우리 국내 문제로 돌려서 700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대책을 세우는데 집중하라"며 "정부 정책을 바꾸려면 투표 밖에 없다. 투표로 심판을 해야지 정책전환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또 "그래서 6.13선거가 그만큼 중요하다"며 "자기들이 선거 이겼다고 생각하면 이번 정권 내내 현재 체제로 끌고 갈 것이다. 선거 졌다고 생각해야지 정책이 바뀐다"고 역설했다.

이날 6.13 제7회 동시지방선거 소상공인 정책제안 전달식에 참석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역경제도 균형발전이 있어야 하고 문화도 균형발전이 있어야 된다"며 "정치도 균형발전이 있어야 된다. 그래야 소상공인 생존하고 직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소상공인들의 민생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 결과와 과정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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