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페, 2018 중국 상하이 유아산업 전시회 참석<사진=베페>

[노동일보] 27일, 베페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8 중국 상하이 유아산업 전시회(CBME China 2018)'에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바이어와 관람객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운영했다.

CBME China는 독일 쾰른 유아 및 아동용품 전시회, 미국 라스베가스 ABC Kids Expo와 함께 세계 3대 유아용품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CBME China 2018에는 전 세계 2900개 기업, 4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2014년 CBME China에 처음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했던 베페는 올해 국내 총 35개의 참가사와 함께 48개 부스로 전시 규모를 확대했다.

한국관을 통해 참가한 국내 기업의 수는 2016년 대비 약 29% 가량 늘어났으며, 약 3,60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과 26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  

베페는 이번 한국관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전역의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도담아이, 아이엔젤, 고그린라이프 등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국 유아용품은 타 국가 제품들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들에게 품질, 안정성, 기능성 측면에서 프리미엄급으로 인정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영유아만 1억명 이상의 중국 시장은 저출산 기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아용품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활로"라며 "특히 유아용품 기업 ‘파코웨어’의 경우 이번이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51건 이상의 상담 건수와 그에 상응하는 계약 실적을 냈을 만큼 국산 제품의 우수한 품질에 대한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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