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민주평화당은 정책방향을 실용적 진보로 정했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6일 "민주평화당은 정책방향을 실용적 진보로 정했다"며 :추상적이고 이념적인 틀을 뛰어넘어서 실사구시의 과제로 실생활에 적용가능하고 효과 있는 정책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부터 매주 목요일 정책의원총회를 개최한다"며 "지난 주말 워크숍에서 민주평화당이 제안해야 할 5대 정책 방향을 설정했고, 앞으로 매주 정책의원총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또 "우선적으로 우리 사회의 최대 갈등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최저임금과 근로시간단축에 따른 합리적 대안, 그리고 연말 타결을 위해서 협상을 하고 있는 ‘제10차 한미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공정한 합의 촉구 결의안’ 채택 등을 안건으로 선정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국민을 편 가르지 않고 다수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 그리고 실제 적용이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가 정치공방으로 비화되고 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정치적 논쟁 사안이 아닌 헌법에 따른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제정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진행되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 원내대표는 "여당 대표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뒤, 각 기관이 포함되는지에 대한 여부를 놓고 불필요한 논란을 벌이고 있다"고 지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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