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외부위원 4인 명단 공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의 '인적쇄신'을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구성하고 인적쇄신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원책 변호사를 중심으로 한 외부위원 4인의 명단이 공개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날 자유한국당 조강특위는 전국 당협·지역위원장 교체 작업을 담당하며 당의 인적쇄신과 2020년 제21대 총선을 구상하며 윤곽을 잡아나간다.

특히 전원책 변호사가 지유한국당에 외부위원 구성 결정권을 요구한 뒤 직접 조강특위에 영입할 외부위원을 정했다.

외부위원은 전원책 변호사를 포함한 4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부인들은 설득, 구성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전날(7일) 자신을 포함한 남성 2명과 여성 2명으로 구성된 외부인사 영입작업을 마쳤으며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원책 변호사는 외부위원 영입인사 조건으로 당내 각 계파들과 친분이 없이 당을 추스릴 인사 위주로 선택했으며 보수주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열정을 가진 인사들을 추렸다.

아런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은 당 조강특위 구성을 총 7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김용태 사무총장과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 등 당연직 3명을 제외하고 외부인사 4인으로 꾸려진다.

외부인사로는 전원책 변호사를 포함해 4인으로 3명은 국민일보 주필 출신인 이진곤 새누리당 전 윤리위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전주혜 변호사 등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원책변호사는 전날(7일) 오후 자신의 사무실인 서울 서초동 근처 한 식당에서 이진곤 전 윤리위원장과 전주혜 변호사 등을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더욱이 저녁식사 자리에는 이진곤 전 윤리위원장과 전주혜 변호사를 포함한 외부위원 3명과 저녁식사를 했다.

한편 전원책 변호사는 조강특위 위원직을 수락하면서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자신을 제외한 외부위원 3명의 선임권과 당연직인 당 소속 위원 3명의 표결권 배제를 요구했르며 자유한국당은 아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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