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자유한국당)대법관 추천하지 않으려는 작심행동 하고 있는 것 같다"<자료사진>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대법관 인사청문특위를 빨리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법원에 쌓여 있는 사건 수가 3만 건이 넘는다고 한다"며 "대법관 한 명당 담당하는 사건 수는 3,800여 건이라고 한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에서 대법관 인사청문위원까지 구성하지 않는 속내는 대법관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라고 일갈했다.

서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대법관을 추천하지 않으려고 하는 작심행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것이 진정 그들이 보이고 있는 사법농단의 모습이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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