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금강산 관광이)가능한 빠른 시일내 다시 열려 많은 분들이 관광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해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8일) 금강산 관광 2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금강산에서 잘 치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이해찬 대표는 이날 남북경제협력사업으로 남북 경제를 이어주던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이 조속히 재개 되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이날 이해찬 대표가 밝힌 금강산 관광은 지난 1998년 11월18일 실시됐으나 2008년 7월11일 관광객이던 박왕자씨가 북한군의 피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잠정 중단됐다.

이해찬 대표는 또 "개성공단도 다시 가동해 재개해 많은 기업들이 활동할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은 지난 2016년 2월 당시 정부가 전면 중단 조치해 현재 가동이 중지된 상태다.  

이어 이해찬 대표는 "북미회담이 내년에 잘 열려 한반도비핵화와 평화체제가 만들어질 때까지 당으로서도 전신전력을 다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외교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내 정치와 정세 활동은 당과 정부가 합심해 긴밀히 협조해 뒷받침해야 한다. 여러가지 어려운 시기지만 당도 혼연일체가 돼서 정책을 잘 집행할 수 있게, 입법이 잘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