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유치원 3법 심사 재개 요구<자료사진>

[노동일보]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11일,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유치원 3법 심사를 재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우리 당이 제안한 12월 임시국회 소집에 즉각 응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의원은 또 "국회법 제57조 제6항을 보면, 국회가 폐회 중에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얼마든지 제도적 장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심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의원은 "유치원3법의 법안심사과정을 복기해보면 민주당의 무능력, 무책임, 정교하지 못한 프로세스 등에 상당히 실망했고 자유한국당의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지원전술에 대해서 절망하고 분노했다"며 지난 12월 3일, 6일, 7일 총 3일에 걸쳐 유치원3법을 집중 심의하였으나 결론적으로 최종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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