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자유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4일 "지금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감히 언론 자유를 입에 담을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만희 원내대표는 당 논평을 통해 "KBS, MBC를 정치적으로 망가뜨린 주범이 바로 민주노총 언론노조"라고 강조했다.

이만희 원내대표는 또 "철지난 좌파 진영 논리를 바탕으로 지난 십수년간 언론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속적으로 훼손해 오지 않았는가"아며 "문재인 정권은 정치적 반대입장을 가진 기자들을 무참하게 해고하거나 한직으로 쫓아내는 무자비한 언론 말살 정책을 펴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이만희 원내대표는 "그 핵심에 자발적인 홍위병 역할을 하고 있는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있다는 것을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며 "광우병, 천안함과 같은 거짓선동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국민들은, 현 정권들어 문재인 정권은 물론 김정은 독재정권까지 비호하며 철저히 권력의 편에 서서 어용방송으로 전락한 지상파 방송을 외면하고 있다. 이같은 지상파 방송의 위기는 국민들이 더 이상 민주노총의 계급투쟁 방송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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