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부 외교정책에 힘 보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019년 새해를 맞아 정부의 외교정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여당으로서 미국과 중국을 상대로 한 의원외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유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원할한 서울 답방을 목표로 정부를 지원하는 데 있고 2차 북미정상회당을 마친 후의 남북 관계를 잡아가려는 계산이 포함되어 있는 것.

이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13일 이해찬 대표가 오는 28일께 중국 외교를 위햐 중국을 방문, 리커창 총리,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원,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을 만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난 바 있다.

여기에 이해찬 대표는 오는 2월 설 연휴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등과 함께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문희상 의장과 여야 5당 대표는 지난 7일, 초월회 차원에서 2월께 한미동맹 공고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 여건 조성을 위해 미국 의회를 방문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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