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검사가 강남에 있는 술집 여성과 성매매를 하려다 이를 말리던 술집 직원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K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소속 권 모 부장검사가 성매매를 시도하다가 성매매를 말리던 술집직원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에 권 모 부장검사는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KBS 보도에 따르면 2017년 11월,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술집에서 술에 취한 50대 손님이 술집 직원과 주먹다짐을 벌였고 술자리는 아수라장이 됐다.
결국 술집 직원은 고막이 터졌고, 권 모 부장검사는 코뼈가 부러졌다.
이에 술집이 난장판이 되면서 통제가 안 돼 경찰을 불렀다는 게 술집 관계자의 증언이다.
여기에 술자리를 주선한 사람은 1980년대 유명 성인영화 여배우로 알려졌으며 술값 110만 원은 모두 성인영화 여배우가 지불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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