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표에 황교안 전 총리 선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이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대표포 선출됐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당대표직을 차지했다.

이에 황 신임 대표는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된 상황에서 제1야당의 수장이 됐다.

황 신임 대표는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 검사로 발령을 받은 뒤 대검찰청 공안3과장, 공안1과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지냈다.

황 신임 대표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지낸 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인 2008년에 검사장이 됐다.

특히 박근혜 정부 당시 황 신임대표는 인정을 받는 인사로 익히 알려졌다.

이에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초대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황 신임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동안 "통합진보당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정당이라고 생각해 박 전 대통령에게 해산 건의를 했다"고 말하기도 해 자신의 보수서향을 역설했다.

여기에 황 신임 대표는 박 전 대통령 당시 총리에 임명되며 관리형 총리로 인정을 받았다.

황 신임 대표는 서울(62)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대검 공안3과장·공안1과장, 서울지검 공안2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성남지청장, 창원지검 검사장, 부산고검장,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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