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북특사, 서훈 국정원장이 적임자"<자료사진>

[노동일보]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5일 M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7일 북미정상 베트남 하노이 회담 결렬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4월경에는 대북특사를 파견한 뒤 이른 시일 내에 평양을 방문해야 한다"며 "우리로선 물밑 대화와 대북특사 파견을 통해 분위기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대북특사로는 서훈 국정원장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훈 국정원장은 문 대통령의 가장 큰 신임도 받지만, 북한과의 관계도 좋다"며 "그만큼 북한 인사들과의 친분 등 모든 것을 갖춘 분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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