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9일(현지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고의 갑부로 알려진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의 장남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인도 전통 복장인 자주색 터번을 두르고 노란색 전통 의상을 입은 채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에 신봉길 주인도 한국 대사가 페이스북에 이재용 부회장의 결혼식 참석 사진을 올려 세간에 알려졌다. 하지만 사진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삭제됐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열린 암바니 회장의 딸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 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가 추진하는 이동통신 4세대(4G) 네트워크 분야 핵심 장비 공급사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