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장관, 한미 국방장관회담 위해 출국<자료사진>

[노동일보] 31일, 국방주에 따르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31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정 장관은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과의 회담을 위해 워싱턴 DC로 향했다.

정 장관은 2일(한국시간) 섀너핸 장관대행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와 남북 군사합의 이행 등 국방당국 차원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12일 종결된 한미 동맹 연습에 대한 평가도 할 예정이다.

특히 연습 및 훈련 방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을 비롯한 한미 동맹 현안 등에 대해 심도깊은 회담을 갖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31일(현지시간)에는 역대 주한미군사령관 초청 행사에 참석한다. 

1일엔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해 국무부와 국방부에서 근무했던 한반도 안보전문가들을 만날 예정이다. 

회담 이후인 2일에는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과 애덤 스미스 미 하원 군사위원장을 만나 한미동맹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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