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참모총장에 서욱 중장, 공군 참모총장에 원인철 중장 내정<사진=국방부>

[노동일보] 정부는 8일 육군 및 공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 참모총장에는 합참 작전본부장인 서욱 중장을 내정했으며 공군 참모총장에는 합참 차장인 원인철 중장을 내정했다.

이어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육군 참모차장인 최병혁 중장을, 지상작전사령관에는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인 남영신 중장을, 해병대사령관에는 전비태세검열단장인 이승도 소장을 각각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

이에 이들은 오는 9일 국무회의 의결을거친 후 문재인 대통령이 각각 임명한다. 이번 인사는 국방개혁과 전작권 전환 준비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하여 군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올바른 인품을 갖춘 인물을 선정했다.

특히 서열 및 기수 출신 등 기존 인사관행에서 탈피하여 출신간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오직 능력 위주의 인재를 등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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