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 공식 선언<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5월) 8일 치러질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3선으로 고려대 총학생회 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 출신이다.

이날 이 의원은 "당의 변화와 통합에 제가 유리하다"며 "폭넓은 세력들의 응원을 통해 더 넓은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자유한국당의 심장에 똬리를 틀기 시작한 극우 정치에 맞서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민생 경제 회복과 청년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이어 금융개혁으로 자영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교·직·주(교육·직장·주거) 중심의 유스 개런티(청년 보장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이 중심이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와 당내 86그룹, 김현미 장관과 유은혜 장관 등을 배출한 더좋은미래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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