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사회봉사명령대상자가 발마사지에 나섰다. 광주보호관찰소는 31일 광주 서구 풍암동 동명전문요양원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해 무의탁노인 발씻어주기, 발마사지, 말벗 등 효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족과 헤어져 황혼을 외롭게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기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백모씨(40세)는 "치매 어르신 발마사지를 하며 느낀바가 많았다" 며 "치매어르신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주보호관찰소 이성화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사회봉사명령대상자에게 평소 접하지 못한 소중한 체험활동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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