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직업훈련교도소(소장 이상승)에서는 2006년부터 수용동 온수운반용 수레에 자동차브레이크를 장착하여 사용함으로서, 이동시 온수로 인한 수용자 화상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함은 물론 제동장치를 부착하여 물수레운반 수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는 온수 공급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고 운반시 비탈길이 있어 온수운반 취업을 하고 있는 수용자 3∼4명이 온수를 끌어 운반하고 있다. 이러한 식수(온수)운반은 많은 주의가 요망되며 한순간의 실수로 큰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실지로 2001년 4월 수레를 운반하는 수용자의 부주의로 2도화상의 큰 사고가 발생하여 외부병원으로 긴급이송한 사례가 있었다. 2006년 6월 계호근무직원과 수용자로부터 식수운반시 위험성이 제기되어 취사장근무자 손승진교도가 자동차정비공과의 직업훈련교사(기능장 주진철)과 함께 폐차장에서 자동차 브레이크를 구입하여 수레에 자동차용 디스크형 제동장치를 장착하게 되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