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용산병원의 민병국 병원장, 최승환 관리부장, 박현옥 진료의뢰협력센터 팀장 외 병원 중역들이 16일 월요일 오전, 용산경찰서를 찾았다. 이는 다름 아닌 용산경찰서와의 진료협력 체결식을 갖기 위해서였다. 중앙대학교용산병원과 용산경찰서간의 진료협력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은 지난 3월, 그러나 한미 FTA등 경찰인력이 투입되는 사안들로 인해, 4월 중순에서야 진료협력체결식이 이루어졌다. 용산경찰서의 장광 경찰서장 및 주요 부서의 과장 9명이 모두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중앙대학교용산병원 민병국 병원장의 방문인사가 있었다. 민병국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을 위해 24시간 불철주야 노력하는 두 단체의 닮은 점을 기반으로 이번 협력이 용산구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진정한 WIN-WIN으로 남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들의 건강을 책임 져 나갈 중앙대학교용산병원은 이번 협력으로 경찰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열린 친근한 병원이 되고자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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